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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개 학교에서 유비쿼터스 학습 모델 운영
| 올해 18개 학교에서 유비쿼터스 학습 모델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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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브리핑 2005-04-08 15:53] |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를 e-러닝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교육정보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민·관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1일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에 의한 'u-러닝 연구학교'가 본격 운영된다.
이는 지난 2월 교육부가 KT·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과 '2005년 u-러닝 연구학교'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한 데 따른 것.
세 회사는 컨소시엄을 구성, 13억원을 투입해 유비쿼터스 환경구축을 위한 태블릿 PC 100대와 PDA(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 350대, 무선 네트워크 장비, 학습용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부는 올해 무선분야 9개교, 유선(인터넷)분야 9개교로 총 18개 연구학교를 운영,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차세대 학습 및 학교모델을 연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지난해 4월 MS사와 초·중등학교 교육정보화를 위해 오는 2008년 6월까지 총 5년간 약 140억 상당의 협력 및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e-러닝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1차로 지난해 EBS 수능강의 학내 서비스의 원활한 개통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체제 구축 및 사용자 활용 교육 등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u-러닝 연구학교 사업을 포함, 다양한 교육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MS사와 공동으로 아·태지역, 유럽, 북미, 중남미 등 3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제2회 정보통신기술(ICT)활용 선도교사 컨퍼런스' 대회를 올해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교육부는 지난 6일 미국의 IT 기업 썬마이크로시스템즈사로부터 우리나라 실업계고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장비 등 21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회사는 서버, 단말 장비, 교육용 콘텐츠 등 실업계고의 프로그램밍 교육프로그램 운영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e-러닝 준비도는 세계 5위로 최근 우리나라 e-러닝에 관한 국제사회에서의 비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다양한 e-러닝 사업들에 대한 국내·외 IT 기업들의 협력사업 제안과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와관련, 애플,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e-러닝 관련 협력사업에 대한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SK 텔레콤, KT 등 국내 IT 업체들도 협력사업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사회부처로는 처음으로 오는 19일 IT(정보기술)·e-러닝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e-러닝 사업설명회'를 개최, 교육 분야에서의 IT 산학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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