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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차원인터넷도시
작성일 2009년 7월 11일 토요일
ㆍ추천: 0  ㆍ조회: 1851      
[행안부] 첨단 IT관리 시스템으로 홍수 막고 수질 관리

4대강 살리기 개발효과 - IT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경제위기 이후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유비쿼터스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해야 한다. 그런데 그동안 공개됐던 내용들을 보면 정보기술(IT)과의 융합이 간과된 채 단순 토목공사에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IT분야 전문가들은 수자원 관리에 있어서도 모든 물 관련 자료가 실시간 자동으로 수집되고, 수집된 모든 정보가 지능적으로 처리되는 통합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다. 4대강을 수동으로 관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 홍수, 가뭄, 제방 붕괴 등의 문제와 재난 발생, 배상, 복구의 악순환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중의 하나가 미국의 비콘연구소가 뉴욕의 허드슨 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레온(REON·강과 하구 관측소 네트워크)’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5백4킬로미터에 달하는 허드슨 강 전 구간에 5천여 개의 센서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물학적, 물리학적, 화학적 모든 정보를 수집해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감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돌발적인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도 경기 활성화를 위해 IT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국가기반 시설을 지능화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경쟁력과 산업생산성의 획기적인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6월 8일 발표된 4대강 살리기 사업 최종 마스터플랜에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재해 및 수질관리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수질 관리를 위해 6백여 곳에 원격감시체계(TMS)를 구축하고 29곳에 수질자동측정망을 확충해 4대강 수질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하며, 클린센서를 통해 교량, 댐 등 시설물도 실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홍수 및 가뭄 관리를 위해 수위와 유량 등 수문 관련 정보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하천종합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초기 버전에 비해 진일보한 것임에는 틀림없으나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쉬움을 떨칠 수 없다. 우선 한강 4백5킬로미터, 낙동강 5백6킬로미터, 금강 3백95킬로미터, 영산강 1백16킬로미터 등 4대강 총길이가 1천4백22킬로미터에 달한다. 그런데 6백여 곳의 TMS 설치로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확한 정보가 실시간 제공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국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흐르는 강이나 지천의 수질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1991년 페놀 유출로 인해 낙동강이 오염됐을 때 주민들이 이 사실을 확인하는 데 2주일이나 걸렸다. 이런 사고는 IT기술이 적용된다면 사전에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4대강 전체를 대상으로 한 형식적인 감시체계 구축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4대강 대신 경안천, 금호강, 갑천, 미호천, 광주천 등 수질 오염이 극심한 5개 지천 수질에 대한 완벽한 환경감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16조9천억원이 투입되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서 IT기술 활용을 위한 직접 예산이 적어도 전체 예산의 10퍼센트 이상 배정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재해 발생 후 사후복구와 보상 위주의 재난관리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할 수 없다. 사전예측과 예방을 위해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제방에 무선인식·유비쿼터스센서 네트워크(RFID·USN) 기반의 센서와 통신망 등을 설치해 제방의 안전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대규모 홍수 때 제방의 붕괴나 월류(越流)를 사전에 감지해 주민을 보호하거나 대피시키는 데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홍수가 빈발하는 강원도와 전라도의 지천에 지능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 고질적인 국민의 애로사항 중 하나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각종 수자원 관리 관련 시설물을 국가 차원에서 상시 관리하거나 감시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4대강의 수질, 수위, 오염원 및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10만 개에 달하는 하천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4대강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테스트베드(광통신 부품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시스템)로 활용한다면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 또는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녹색성장과 기술융합이 미래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시점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보 설치, 하천제방 단면 확대, 4대강 주변 정비 등 토목사업 위주로 국한해서는 안 된다. 첨단 IT기술과 적극적으로 융합함으로써 이 사업의 결과가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한국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출처 : 위클리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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