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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규모, 지난해 170조 원 달해
전자상거래 규모, 지난해 170조 원 달해 2003-06-02 조회:71
우리나라 전자상거래가 지난해 170조 원 규모로 추정돼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커졌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전자상거래 관련 주요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추계치를 제시, 지난해 총 거래는 1천359조 원에 달했으며 전자상거래는 170조 원 규모로 추정됐다.
지난해의 이러한 전자상거래 규모 및 전자상거래 비중 확대는 2000년 57조 5천억 원에 4.5%에서, 2001년 118조 9천억 원에 9.1%로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규모가 2000년 52조 3천억 원에서 2001년 109조 원, 2002년 155조 원으로 커졌으며, 기업-소비자간(B2C) 규모는 같은기간 7천억 원에서 2조 6천억 원, 5조 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부품과 자동차, 조선, 도소매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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