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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2.0시대, ‘콘텐츠’가 좌우한다
| 모바일2.0시대, ‘콘텐츠’가 좌우한다 |
| 뉴미디어콘텐츠 미래전략 포럼, 상생 콘텐츠 활성화 방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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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2.0시대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권기덕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2008년 뉴미디어콘텐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서 모바일2.0환경에서 상생적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신규소비를 창출하는 주류의 콘텐츠 개발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권 연구원은 ADSL이 저가가 되면서 인터넷의 웹2.0의 시대가 열린 것처럼 무선인터넷의 저액, 정액, 고속화가 일반화된 시점인 2006년말부터 모바일2.0시대가 찾아왔다는 주장이 언급되기 시작했다면서,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무선인터넷은 벨소리, 꾸미기 등의 모바일1.0시대에 준하는 콘텐츠들만을 공급하다고 있다며 현재 국내 무선인터넷시장에 대해 진단했다.
그는 현재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이 저조한 이유로 △단말기의 편의성 △높은 요금 △접속품질 △콘텐츠의 부재를 꼽으면서 역으로 생각해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 4가지가 충족되어야 할 모바일인터넷 활성화의 필수요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무선인터넷 시장에 진입한 인터넷 기업인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오픈OS를 언급하며 기존과는 다른 플랫폼과 디바이스 등의 혁신으로 색다른 관점에서의 접근만이 시장에서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런 색다른 접근방식에는 콘텐츠의 필요성이 커진다는 공통분모가 있다고 덧붙였다. 즉, 모바일2.0시대에 맞는 업계의 접근에서 풍부한 콘텐츠는 새로운 활성화 방안의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은 모바일2.0에 맞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적 요건과 편의성 높은 디바이스, 그리고 합리적인 요금에 대한 요구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해내는 주류의 콘텐츠가 필요를 가장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가 지인들과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해 낸 것과 애플의 아이팟을 통해 새로운 음악감상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요즘 세대의 트렌드를 예로 꼽았다.
권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주류 콘텐츠의 개발 외에도 부수적으로 풍부한 콘텐츠의 제공을 위해 공급구조 개방과 표준화된 콘텐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용자의 참여유도나 콘텐츠제작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공급구조의 통로를 넓히고 더불어 개방형 플랫폼과 플랫폼의 표준화를 통해 콘텐츠사업자가 쉽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들과 쉽게 콘텐츠의 가공이 가능해져야 모바일2.0시대에 콘텐츠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권 연구원은 말했다.
2008-4-15 17:35
| | http://ctnews.kocca.or.kr/ctnews/kor/SITE/data/html_dir/2008/04/15/20080415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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