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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차이나타운 하반기 착공
일산 차이나타운 하반기 착공 분야 입지
등록일자 2004-02-09 등록자 이창호
원문화일 소속기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첨부파일
내용 일산 차이나타운 하반기 착공
2009년까지 2단계 건립
백지화 위기까지 몰렸던 경기도 일산 차이나문화타운조성 사업이 최종합의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일산구 대화동 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일산 차이나문화타운 조성사업의 개발조건에 최종 합의하고 이달 안에 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 행위 허가 등 각종 절차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가 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 부지 투자자 공모에 나선 가운데 지원시설부지 9개 필지중 최종 합의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의로 일산 차이나문화타운 부지 2만1000여평 가운데 1만4500여평은 감정가에, 나머지 특급호텔(312실) 부지는 관광진흥법·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해 조성원가에 각각 매각된다.
서울차이나타운측은 내년 10월 세계화상(華商)대회 개최에 맞춰 우선 중국 문화의거리(4000평)와 중국 전통정원(6000평)을 건립하는 등 오는 2009년까지 2단계로 나눠 차이나문화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소요 비용은 5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서울차이나타운 관계자는 “행정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 올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와 서울차이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2월 가계약까지 맺은 상태에서 지금까지 토지 매각 가격 등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 백지화 위기에까지 몰렸었다.
한국국제전시장은 2013년말까지 일산구 대화동 23만여평에 3단계로 나눠 건립되는데, 작년 5월 1만6000여평 규모의 전시시설을 짓는 1단계 공사에 착수, 내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일부 지원시설에 대한 투자가 원활치 않아 호텔, 수족관 등 6개 필지 3만2000평에 대해서는 투자자 공개 모집이 진행 중이다.
자료출처: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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