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 이용을 위한 심포지엄
환경평화 증진
미래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 자연자원의 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의 고갈은 국가간, 지역간 갈등과 분쟁의 원인의 하나가 되었다. 이제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 환경과 자연자원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평화를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유네스코의 2002-2007년 중기전략에서도 사회·자연 과학의 학제간 활동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간·환경 안보 문제를 중점과제의 하나로 다루고 있다.
특히,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해(International Year of Freshwater)”인 2003년에는
물 관련 갈등과 분쟁 그리고 이의 예방과 해결에 관한 국제적인 논의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다.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오염으로 이용가능한 물의 양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수자원의 지역적 불균형,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간, 지역간 갈등 가능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어 21세기는 물 분쟁 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물 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국가간, 지역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유네스코는 국제수문학계획(IHP),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에서 물 관리에 대한 윤리적 접근과 물 분쟁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바람직한 물 관리와 이용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남북을 걸쳐 흐르는 임진강과 북한강의 이용과 관리에 협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남북한 공존과 협력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이에 세계 물의 해를 계기로 물 배분을 비롯해 물 관련 분쟁의 예방과 해결 메커니즘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남북한 물 관리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해마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황사(사막화) 문제는 동북아 지역의 환경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는 환경 재난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관련국 정부와 학계, 민간단체 차원에서 황사의 원인과 피해, 대책 등에 대한 많은 논의를 해왔으나, 문제의 원인과 발생에 대한 자연·사회·경제·문화 등 총체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부족하고, 많은 논의들이 해당 지역사회의 현실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또, 황사(사막화) 문제로 인한 이해당사자들간의 갈등이나 분쟁 가능성의 예방과 해결에 대한 접근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네스코는 사막화와 관련해 생물권보전지역 사업(예: 중국의 Xilingol 생물권보전지역)이나 사막화 관련 교육자료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동북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들도 황사(사막화)에 대해 공동 사업이 필요함을 확인한 바 있다. 또, 동북아 환경 평화 네트워크(Eco-Peace Network in Northeast Asia)에서도 사막화 문제를 중요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동북아 환경 평화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제3차 동북아 환경 평화 워크숍을 황사를 주제로 개최해 그 동안의 관련 연구 및 사업을 학제적인 틀과 현장 중심적인 시각에서 평가하고 분쟁예방과 협력강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사업목적
환경파괴와 자원부족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의 예방과 해결에 대한 논의를 통해 평화 증진에 기여함
관련근거
International Year of Freshwater (UN Resolution 55/196 3～4조)
2002-2007 유네스코 중기전략(31C/4) 1, 2, 3, 89, 91, 104
2002-2003 유네스코 사업계획(31C/5) 02212
Conclusions and recommendations of the Second Workshop on Environmental Peace in Northeast Asia (28-31 August 2001, Yanji, China)
사업내용
1. 지속가능한
물 이용을 위한 심포지엄
(Symposium on Sustainable Water Use)
날 짜: 2003년 4월 24일 (목)
장 소: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주 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후 원: 환경부, 건설교통부, 국무조정실
참 가 자
- 외국 참가자: IHP(국제수문학계획) 관계자 및 일본 전문가 등 3명
- 국내 참가자: 발표, 토론자 18명
정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언론, 일반 시민 등 참관자 300명
주요내용
1) 세계의 물 현황과 지속가능한 물 이용
2) 한국의 물 현황과 21세기를 위한 과제
3) 물 수요관리와 오염예방
4) 홍수재해와 물 관리
프로그램
10:30～11:00
등록
11:00～11:20
개회식
개회사: 김여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축 사: 한명숙 환경부장관
11:30～12:10
기조강연 1: 세계의 물 현황과 지속가능한 물 이용
Mr. Victor POCHAT 유네스코 IHP(국제수문학계획) 위원장
12:10～12:40
기조강연 2: 한국의 물 현황과 21세기를 위한 과제
윤용남 물학술단체연합 회장, 고려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12:40～14:00
점심
14:00～17:00
제1분과: 물 수요관리와 오염예방 (401호)
(사회: 신항식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 우리나라 물환경관리정책의 회고와 전망 (신응배 한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 교토부 물 이용과 환경관리 (Mr. Katsuzo IBUKI, 교토부 공공사업부 국장)
- 우리나라 물 수요관리 효과 분석 (최지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부장)
- 오염예방대책을 통한 상수원 수질관리 (정용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 상수원지역의 비점오염원 관리 (김범철 강원대 환경과학과 교수)
토론 :
김종원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정욱진 (명지대 환경생물공학과 교수)
현인환 (단국대 토목공학과 교수)
정동일 (한강물환경연구소 소장)
14:00～17:00
제2분과: 홍수재해와 물관리 (321호)
(사회: 심명필 인하대 환경토목공학부 교수)
- 우리나라 홍수방재의 문제점과 극복방향 (이종태 경기대 토목환경공학부 교수)
- 일본에서의 홍수피해저감을 위한 노력 (Dr. Tadashi SUETSUGI, 일본 국토기술정책총합연구소 하천연구실장)
- 홍수의 자원화 (지홍기 영남대 토목도시환경공학부 교수)
토론 :
배덕효 (세종대 토목환경지구정보공학부 교수)
김형렬 (총리실 수해방지대책기획단 기획과장)
김우구 (수자원연구소장)
황재성(동아일보 기자)
2. “황사와 동북아 환경평화” 워크숍
가. 기 간 : 5. 21-23
나. 장 소 : 서울
다. 주 최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동북아 환경 평화 네트워크
라. 후 원 : 환경부, 산림청 등(준비회의에서 추후 확정)
마. 참 가 자 : 황사(사막화)관련 프로그램 운영자(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정부, 엔지오 등), 관련 지역사회 대표(중국, 몽골 등), 관련 전문가, 언론인, 동북아 환경평화 네트워크 관계자 등(주요 참가자 20여명, 청중 60여명 예상)
바. 주 제 : 황사(사막화)가 동북아 환경 평화에 미치는 영향(가안)
사. 주요내용
1) 황사 문제의 원인 분석과 해결을 위한 사업의 현황 검토
2) 지역사회 참여 중심의 관련 사업 사례 발표
3) 황사 문제의 경제·사회·문화적 분석과 대안 모색
4) 황사 관련 분쟁의 예방과 해결 방안
5) 황사 및 사막화 방지 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에 관한 회의 결론과 권고 채택 등
기대효과
물 분쟁의 예방과 해결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논의를 촉진하고 관련 메커니즘 모색
환경 평화 관점에서 황사(사막화) 문제에 관한 인식과 실천방안 개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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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조감도
스마트 도시재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