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 급증종목 속출
[속보, 경제, 증권] 2004년 02월 19일 (목) 12:12

에듀테인먼트 최고 자신
와이비엠시사닷컴이 지난해 12월 등록예비심사를 통과, 올 상반기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와이비엠시사의 인터넷사업 관계사로 온라인 외국어 교육과 디지털 콘텐츠 판매사업을 기반으 로 하며 온라인 시험접수, 온라인 테스팅, 게임 퍼블리싱, 소프트웨어 로컬라이제이션 등이 주요사업이다.
정영삼(54)대표는 "종합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회사 목표를 밝혔다.
교육 콘텐츠와 서비 스 부문에서 안정적 매출을 올려 국내 최고의 e러닝 기업으로 도약하고 이후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지난 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세가, 스퀘어에닉스, 프롬소프트웨어 등 세계 유수 게임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 과 소프트웨어 로컬라이제이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의 강점으로는 모회사가 오랜 기간 축적한 방대한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인기도를 살펴보면 온라인 외국어 교육 부문에서 62%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전체 순위에 있어서도 184위(지 난 17일 기준)를 기록, 교육인적 자원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 원의 에듀넷(271위), 중고등교육 부문 사이트 메가스터디(211위) 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또 수익구조 면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온라인에서 발생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동종 업체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신들의 경쟁 상대는 오히려 NHN 같은 인터넷 포털업체라고 강조한다.

외국어 학습 목적을 가진 충 성도 높은 회원 182만여명과 정부기관, 일반기업, 공기업, 지자 체 등 300여개의 B2B 고객사들도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다.
TOEIC 등 공인 어학시험의 온라인 접수, 국제공인 MS오피스 능력시험 마우스(MOUS)시행 등 온 라인 테스팅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매회 17만여명 규모의 TOEIC 온라인 접수 서비스를 시행 중 이며 마우스는 현재 국내에서 연 4만여명이 응시한다.

와이비엠시사닷컴은 지난 2000년 6월 7일 설립됐으며 자본금 34억원에 직원 수는 모두 200명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0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 350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목표 로 설정했다.
현재 지분은 민선식(100만 주ㆍ14.70%), 시사영어사(100만 주ㆍ14.70%), 와이비엠에듀케이션(100만주ㆍ14.70%), 엠비유 (70만4000주ㆍ10.35%)외 41인 이 총 주식의 81.98%인 557만 5100주를 보유하고 있다.
IPO 주간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m.com)
자료출처 : 헤럴드경제